야구 대표팀 주장 박병호
박병호
(연합뉴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넥센 박병호(28)를 주장으로 임명하고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야구 대표팀 주장 박병호는 15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열린 야구 대표팀 소집 기자회견에서 류중
일 감독, 김광현과 함께 참석했다.
박병호의 국가대표 발탁은 2004년 세계청소년 선수권대회 이후 10년만이지만 류중일 감독은 망설임없이 주장으로 선택했다.
류중일 감독은 “나는 주장을 임명할 때 투수보다 야수를 선호하는데 박병호가 야구를 가장 잘하더라”며 “홈런을 50개 가까이 친 타자기 때문에 그 좋은 기를 대표팀 선수들에게 전해주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야구 대표팀 주장 박병호는 마이크를 넘겨 받은 뒤 "감독님 말씀대로 좋은 기가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도 영광인데 주장까지 맡아 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야구 대표팀 주장 박병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구 대표팀 주장 박병호, 믿음직하다" "야구 대표팀 주장 박병호, 꼭 금메달 따길" "야구 대표팀 주장 박병호, 아시안게임에서도 홈런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