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SK-Ⅱ, 키엘, 크리스찬 디올, 입생로랑 등 해외 화장품 브랜드 23개가 참여하는 ‘명품 화장품 패밀리세일’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1일까지 화장품 29종을 최대 5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해외 화장품 베스트셀러인 ‘SK-Ⅱ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215㎖)’는 41% 할인된 11만7260원, ‘키엘 수분크림 대용량(125㎖)’은 31% 싼 5만1900원, 에스티로더 나이트리페어’는 32% 저렴한 10만4900원에 판매한다. 최근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여주인공이 발라 화제가 된 ‘아르마니 립 마에스트로’는 16% 할인한 3만2900원, ‘입생로랑 립틴트’는 32% 싼 2만7900원에 선보인다.
남성들에게 인기있는 ‘비오템 옴므 2종 세트’는 42% 할인한 5만9900원, ‘LAB 워터로션’은 20% 값을 내린 3만5900원이다. 16일까지 진행되는 ‘요일 특가’ 행사에서는 ‘록시땅 핸드크림’을 39% 할인한 7900원,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를 34% 싼 2만5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11번가 이종찬 뷰티팀장은 “최근 수입 화장품 가격이 잇따라 인상돼 구입을 망설였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른 유통채널보다 저렴한 해외 화장품을 준비했다”며 “가을 시즌을 맞아 새로운 화장품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알뜰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 뷰티팀 MD들이 꼽은 올가을 뷰티 트렌드는 컬러를 부각하지 않는 ‘노메이크업룩’이다. 촉촉하고 밀착력이 뛰어난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화장을 안 한 듯 은은하게 표현하는 화장법이다. 브라운ㆍ골드 컬러로 눈매에 음영 효과를 주고, 붉은 계열 립틴트로 자연스럽게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