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SK미소금융재단과 대출 수요자가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홍보하며 도민들이 금융혜택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 할 방침이다.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도에 미소금융 최초로 지점을 설립한 SK미소금융재단은 제주지점을 거점으로 서귀포까지 찾아가는 폭넓은 이동상담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문석 이사장은 “미소금융의 혜택을 많이 알리는 것이 제주도민을 위하는 일이며 이는 곧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자영업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재단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원회룡 지사는 “미소금융사업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제주지역 자영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제도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SK미소금융재단이 제주도민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 제주도 역시 적극적으로 도우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제주도청 및 도의회 관계자와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SK미소금융재단은 이날 이벤트를 도민들과 함께한다는 취지아래 SK미소금융 제주지점 대출자 가족 100명을 초청해 입장권과 선수 싸인볼, 도시락 등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한 제주 유나이티드 FC측도 경기장을 찾은 관객에게 미소금융을 홍보하며 제주 자영업자의 자립을 돕는데 앞장섰다.
미소금융은 개인신용 7등급 이하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 운영자금 등을 연리 2∼4.5%로 대출하는 서민금융사업으로 SK는 2009년 이후 연간 200억원씩 10년간 총 2000억원을 미소금융에 출연하고 있다.
미소금융 활성화를 위해 이동상담용 스마트폰 앱과 넷북을 기부하는등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SK미소금융재단은 전국 20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8월말 대출실적은 9756건 1066억원이다.
미소금융에 관한 자세한 상담은 제주지점 064-901-5500 (대표전화: 1600-7570)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