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201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제일기획은 올해 평가에서 시가총액 기준 아시아지역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아시아 퍼시픽’과 국내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코리아’에서 광고업계 최초로 DJSI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DJSI는 세계적으로 최고의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지속가능경영 투자지수로 △재무적 성과 △사회공헌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 기업의 경영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한다.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으로 개발한 DJSI는 국내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고 있다.
임대기 사장은 “국내 업계 최초 DJSI 편입은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갖춘 마케팅 솔루션 컴퍼니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굿 컴퍼니 솔루션 센터(GCSC)를 통한 실질적 CSV(공유가치창출) 전략 제공,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한 프로보노 활동 등 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기획은 지난해 5월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아이디어로 세상을 움직이다’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 △고객경영 △나눔경영 △인재경영 △환경경영 △상생경영이라는 5대 핵심가치 정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왔다. 올해 7월에는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