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국ㆍ말레이시아 등 4개국 냉연강판에 반덤핑관세 부과

입력 2014-09-10 12: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트남이 중국 등 4개국에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수입제품에 대한 반덤핑관세를 처음으로 물리기로 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오는 10월 5일부터 중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4개국의 냉연강판에 대해 10.71∼37.29%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반덤핑관세 부과기간은 5년으로 결정됐다.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외국산 제품에 대해 반덤핑관세 부과 결정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베트남 정부가 중국과 대만산 저가 제품의 과도한 유입으로 적잖은 피해가 발생했다는 포스코 베트남법인(포스코VST) 등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해석됐다.

앞서 포스코VST와 화빈이녹스 등 일부 업체들은 지난해 5월 중국과 대만, 인도네시아산 등의 냉연강판이 일반 가격보다 최고 25%가량 싼 값에 대량 유입돼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들 제품을 제소한 바 있다.

포스코VST는 “그동안 저가제품의 대량 유입으로 무너진 시장 질서가 상당부분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10: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15,000
    • -0.62%
    • 이더리움
    • 3,534,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455,000
    • -0.37%
    • 리플
    • 782
    • -0.64%
    • 솔라나
    • 194,100
    • -0.77%
    • 에이다
    • 486
    • +2.97%
    • 이오스
    • 696
    • +0.29%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0.38%
    • 체인링크
    • 15,160
    • +1.47%
    • 샌드박스
    • 369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