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작 ‘미조’, 세 차례 제한상영가 판정 후 10월 2일 개봉 확정

입력 2014-09-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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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운틴픽쳐스)

세 차례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던 영화 ‘미조’(제작 진이엔터테인먼트, 배급 마운틴픽쳐스, 감독 남기웅)가 개봉을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10월 2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미조’는 사랑 받고 싶어 금기를 넘다가 상처로 뒤 덮인 한 소녀의 슬프도록 잔인한 복수극을 그린 파격 영화다.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 살해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 ‘삼거리 무스탕 소녀의 최후’ 등 과감한 실험정신과 에너지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시네아스트 남기웅 감독의 신작이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태어나자마자 저주의 굴레에 빠진 한 소녀의 복수극을 담은 센세이션 드라마 ‘미조’는 영화등급위원회로부터 지난 5월과 6월, 8월 세 차례에 걸쳐 제한상영가등급 판정을 받아 국내개봉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2014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릴 강렬한 문제작, 파격적 시네아스트 남기웅 감독의 새로운 변주 ‘미조’는 10월 2일 정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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