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지난 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14’에서 재미와 획기적인 기술을 담은 다양한 전시품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매해 획기적인 전시품으로 IFA가 가전 전시회임에도, 세계 IT유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소니는 서비스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포함해 가정에서의 4K 시청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들을 준비 중이다. 아마존은 연내에 ‘아마존 인스턴트 비디오’와 ‘프라임 인스턴트 비디오’ 서비스를 통해 UHD 콘텐츠 제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소니는 전시 부스에서 이 신호를 수신하는 4K 브라비아를 선보이기도 했다.
엑스페리아 Z3은 5.2인치 대화면으로 알루미늄 프레임과 강화 유리 패널을 적용했다. 직접 들어보니 깔끔한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다. 엑스페리아 Z3는 두께 7.3mm, 무게 152g으로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했다. 카메라는 모바일용 비온즈 프로세싱 엔진 및 25mm 광곽 G-렌즈 등을 탑재했다.
스마트워치3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를 지원해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해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제작됐다. 사용자의 걸음 수나 동작 및 수면 패턴과 같은 신체 활동을 기록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전시장 내 QX카메라가 전시된 코너에도 관람객들이 붐볐다. QX1은 일반적인 DSLR과 동일한 APS-C CMOS 이미지 센서를 장착해 디포커싱 기능을 갖춨다. 뛰어난 감도와 적은 노이즈로 선명한 야간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물론, 알파 마운트 시스템에 기초한 렌즈교환식 E-마운트(E-mount) 렌즈와의 호환성으로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