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환아 치료비를 모금하는 ‘슛포러브’(Shoot for Love)에 차유람이 참여했다.
지난 8월 30일 상암동에서 펼쳐진 ‘슛포러브’ 기부행사에 차유람이 참석해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 마련에 동참한 인증샷이 ‘슛포러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됐다.
공개 된 사진 속 차유람은 1900골 달성 이후 환한 미소로 소아암 환아를 향해 응원하는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현장 관계자는 “스타 기부릴레이 115번째 주자로 나선 차유람이 여성 참가자로는 처음으로 펼쳐진 야간 행사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페널티 킥을 성공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골키퍼를 속수무책으로 만드는 뛰어난 축구실력을 선보여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차유람은 “이번 슛포러브 행사를 통해 소아암 환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아암 환아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더 많은 분들의 참여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바쁜 스케줄 속에도 ‘슛포러브’ 행사에 참여한 차유람은 최근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이어 ‘재능기부 화보’에 이르는 다양한 선행 행사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사회적 기업 비카인드(be kind)의 주최로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슛포러브’는 다양한 참여방식으로 기부문화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축구의 페널티킥을 응용한 기부 캠페인으로써 페널티 킥 한 골당 5000원의 치료비가 적립되는 국내 소아암 환아를 위한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