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눈물의 자책
공효진이 눈물의 자책으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3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13회에서는 장재열(조인성 분)의 정신분열증이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은 조동민(성동일 분)과 이영진(진경 분)이 지해수(공효진 분)에게 재열의 강제 입원 치료를 언급하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열의 병을 부인하던 해수는 CCTV 영상을 본 후 재열이 늘 애기하던 강우(도경수 분)가 환시임을 알게 됐다. 강우로 인해 재열이 자살까지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해수는 충격에 빠졌다.
해수는 그 동안 재열의 과거 상처에 무심했던 자신의 모습을 자책하기 시작했다. 재열의 상처를 단 한 번도 깊게 공감하지 않은 것, 재열이 악몽을 꾸는 모습을 보도도 이겨낼 거라고 외면한 점 등을 자책하며 오열했다. 해수는 동민 앞에서 서럽게 울며 시청자들의 가슴마저 먹먹하게 했다.
네티즌들은 "공효진 눈물의 자책, 아 진짜 마음 아팠다", "공효진 눈물의 자책, 어제 끝부분 보니까 강제 입원 시키려고 하던데", "공효진 눈물의 자책, 공효진 연기 진짜 잘하더라", "공효진 눈물의 자책, 조인성 루게릭이면 이거 새드엔딩이겠네", "공효진 눈물의 자책, 근데 조인성이 너무 잘생기고 스타일이 좋아서 드라마 몰입이 안됨", "공효진 눈물의 자책, 다음주 예고 보니 더 슬프던데. 강우 사고나더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