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최진혁, "박경림과 11년 절친…힘든 무명시절 큰 힘 돼"

입력 2014-09-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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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박경림과 최진혁이 절친임이 밝혀졌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는 의남매 특집으로 꾸며져 박경림&박수홍부터, 박준금&최진혁, 예원&광희 등 대표 의남매들이 총출동한다.

박경림은 "11년 전 최진혁이 가수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서울에 상경해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을 때, 우연히 박경림 소속사 사장님에게 캐스팅 돼 최진혁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경림은 "처음에 최진혁은 배우가 아닌 가수의 꿈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그 실력을 확인해보기 위해 노래방을 갔다"고 말문을 연 뒤, "최진혁이 얼굴은 정말 잘생겼었는데, 가수를 하기에는 특색이 없었고 그냥 환희같았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렇게 인연을 이어가던 중 최진혁은 "KBS '스타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1등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긴 무명 시절을 보내야 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박경림이 큰 힘이 됐다"고 고백해 모두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박경림, 최진혁의 뜨거운 우정 이야기는 오는 목요일 밤 KBS 2TV 11시 10분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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