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낼 돈은 없고, 외제차 굴릴 돈은 있네? 10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 458명이 보유한 외제차가 505대로 나타났다. 네티즌들은 “서울시장은 개 세 마리 키우는데 2000만원이나 쏟아붓고 고액 체납자들은 탈세나 일삼고 서울시 잘 돌아간다”, “서울시 체납액 480억원 458명. 체납자가 보유한 외제차 505대. 강제집행 못 한 무능도 자랑거리라고”,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하고 재산 몰수해야 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같은 건 필요도 없고 바라지도 않는다…그냥 시민들이 지키는 법이나 지키면서 살아라”, “서울시 세금 징수 기동대 무서운 걸 모르네! 빨리 세금 내라! 다른 사람한테 얹혀서 잘 살아 보려는 얌체족들아”, “이런 사람들 왜 처벌하지 않은 걸까. 강력하게 단속해라. 엉뚱한 데서 세금 거둬들이지 말고” 등 냉소적 의견이 많았다.
○…일주일 이용료가 300여만원에 달하는 산후조리원이 있다는 황당한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산고 이후 그 고통을 줄이기 위해 산후조리원에 가는 건데, 장사치들에게 휘둘리는 모습이 우리 사회의 단면이다. 안타깝다”, “타인의 시선 때문에 더 좋은 곳으로 가려는 한국인의 냄비근성을 이용한 비뚤어진 모습이다”, “산후조리원협회에서 로비한 거 아니야? 혈세 당겨 먹으려고”, “산후조리원 선택사항이지 필수로 해야 되는 건 아니잖아. 집에서 산후조리하는 사람도 많은데. 비싸면 안 가면 되지”, “나도 임산부지만 저런 데 저런 비용 쓰고 들어가면 뭐가 달라져”, “엄청나게 비싸네요. 애 낳기 싫어지네요. 우리나라 월급쟁이 아내들이 저런 곳 갈 수 있을까요?”, “그냥 공기 좋은 호텔 예약해서 룸서비스 받으면서 몸 푸는 게 더 낫겠다. 굳이 수백만원 들여서 저런 데를 왜 가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