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삼거리 역세권에 들어서는 장기전세주택 조감도.(사진=서울시)
서울 신대방삼거리역에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동작구 신대방삼거리 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을 신축하는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고 4일 밝혔다.
신대방동 355-30번지 일대(14만817㎡)에는 지하 3층∼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9개 동이 들어서게 된다.
935가구 중 617가구는 전용면적 59㎡형, 318가구는 84㎡형이다. 전체 중 231가구는 장기전세주택 물량으로 공급된다.
시는 또 단지 내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녹색건축물인증 최우수등급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인증을 받도록 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공공 기여 방안으로는 입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2700㎡ 규모의 사우나와 헬스장, 1000여㎡의 공개공지를 설치하도록 했다.
착공은 내년 3월, 준공은 2018년 4월 예정이다.
시는 또한 마곡지구 내 이화여대 제2부속병원을 신축하는 계획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2017년까지 강서구 내발산동 157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10층, 1000병상 규모의 3차 의료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병원에 녹지, 대형 광장, 보행자 중심의 공원 등을 갖추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