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 레이디스코드 권리세ㆍ이소정에 쾌유 기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고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권리세 이소정이 중상이라는 소식에 연예계가 온통 슬픔에 잠겼다.
엠넷 ‘슈퍼스타K’ 출신 가수 박보람이 교통사고로 불의의 사고를 당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에 쾌유를 기원했다.
박보람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권리세 언니 이소정 언니도 하루빨리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모두들 기도해주세요."라는 트윗을 남겼다.
박보람 외에 레이디스코드보다 4개월 뒤에 데뷔해 평소 친분이 두터운 베스티 멤버들은 고은비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선 눈물을 펑펑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에이의 수지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다른 분들도 얼른 하루빨리 회복하시길 기도할게요"라고 안타까워했다.
카라의 멤버 박규리도 "어떻게 이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발 소정, 리세 양도 무사히 회복해주길, 기도해주세요. 모두들"이라고 슬픔을 전했다.
선배 가수 엄정화도 "고단하고 바쁜 스케줄에도 반짝이는 꿈을 따라 힘냈을 그 모든 노력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마음 아픕니다"라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일 대구에서 KBS '열린 음악회' 녹화를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들이 탄 승합차는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사망했다. 또 다른 멤버 권리세도 중태로 수술을 받았지만 심각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소정도 입원 치료 중이며, 다른 두 멤버와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은 없는 상태다. 특히 이소정은 사고 당일이 생일이어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숨진 고은비의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