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강원래가 아내 김송이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강원래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1 ‘엄마의 탄생’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 송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눈만 마주쳐도 무섭다”고 말 문을 열었다.
이어 강원래는 “모든 남편들 공감하실 것이다. 사람을 변하게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무섭다”며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질문을 받는다. ‘아이에게 어떤 일을 시킬 것이냐’고 묻는다.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과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을 것이지만 송이와 제가 했던 직업인 댄서, 즉 가수들을 백업하면서 도움 되는 배경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잔소리를 많이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국내 최초 임신 출산 버라이어티 ‘엄마의 탄생’은 지난 1월, 설 특집을 시작으로 스타부부들의 육아는 물론 태교와 출산 과정까지 솔직하게 담아내 예비 부모는 물론, 전국의 모든 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다시 합류한 강원래 김송 부부는 물론 초보 엄마 아빠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는 여현수 정혜미 부부의 육아일기, 10년 만에 늦둥이를 가진 염경환 서현정 부부는 아들 은률이와 함께 태교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