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에 1만원? 일부 카페가 초고가 마케팅 방법으로 커피 한 잔에 1만원이 넘는 가격을 책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안 사 먹으면 알아서 없어지거나 가격 내린다. 아무리 희귀하다고 해도 저 가격이면 싼 데 가서 아메리카노 4잔 마신다”, “커피 외에도 허영심을 타깃으로 한 고가 마케팅이 한국에 만연한 건 사실이다. 커피를 천원에 먹든 만원에 먹든 이런 걸로 사람을 판단할 수 있다는 자체가 정상은 아닌 것 같다”, “저 가격이면 오히려 전문가들은 안 먹지”, “비싸면 안 사 먹으면 되는 거고 사 먹는 사람들 보고 뭐라고 할 이유도 없다”, “다른 건 다 비싸다고 투덜대는데 커피한테는 관대하다”, “1500원짜리 아메리카노랑 저기서 파는 1만원짜리 아메리카노랑 상표 떼고 마시면 아무도 모를걸”, “남들 하면 다 따라하니까 2만원짜리 나와도 팔릴걸”, “상술에 놀아날 인간들만 사 먹으라고 해” 등 부정적 의견이 많았다.
○…아르바이트 시급도 천지차이? 서울 아르바이트생 평균 시급이 영업부문은 7895원, 편의점은 5397원으로 조사됐다. 네티즌들은 “편의점 3600원인 곳도 많은데 무슨 헛소린지”, “최저임금 지키는 업주 몇 명이나 될 거 같으냐? 정부의 탁상행정 끝이 없구나”, “물가를 고려해도 시급 너무 적다. 그렇게 쓰는 사장한테 본인은 그 돈 받고 하려는지 묻고 싶다”, “지역별로 아르바이트비도 너무 다르다. 다른 지방도 평준화 좀. 나 피시방 아르바이트하는데 시급 5000원 받는다”, “수습기간이라고 3개월 동안 시급 3800원 주던데. 이거 어디다가 하소연하나?”, “도대체 이 수치는 어디서 나온 거지? 내 주변에는 최저시급만큼 받는 사람 아예 없는데”, “적힌 그대로 최저 시급 주는 줄 아나? 조사하려면 제대로 하던가. 이러니 한 끼 식비가 최저 2500원이란 소리나 나오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