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웰백(좌)(사진=AP/뉴시스)
BBC를 비롯한 영국 언론들은 2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맨유 소속의 공격수 웰백의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주요 매체들 역시 웰백이 메디컬체크를 위해 이미 런던으로 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웰백은 2016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아스널은 올리비에 지루의 부상 공백과 그에 따른 라다멜 팔카오의 영입에 실패함에 따라 웰백으로 영입 대상을 바꿨다. 웰백은 팔카우가 임대로 맨유에 합류함에 따라 입지가 크게 좁아졌고 이에 따라 이적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웰백의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약 269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데일리 메일은 웰백이 우선 한 시즌간 임대로 아스널에서 활약한 뒤 추후 완전 이적 형태로 이적할 것으로 전했다. 이 매체가 예상한 임대료는 600만 파운드(약 101억원)다.
한편 맨유는 팔카오를 임대로 영입함에 따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를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시킨 바 있다. 하지만 치차리토의 임대에 그치지 않고 그 영향이 웰백에게까지 미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