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이켠, 정용화와 첫 만남부터 폭소

입력 2014-09-01 1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1일 방송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사진=CJ E&M)

배우 이켠이 ‘삼총사’에 첫 등장했다.

31일 방송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3회에서는 허승포(양동근)의 집 하인인 판쇠(이켠)가 허승포의 심부름으로 편지를 전해주기 위해 박달향(정용화)과 첫 만남을 갖게 된다.

이후 두 번째 만남에서 판쇠는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도 모른 채 허승포가 전해주라 했다며 박달향에게 봉투를 전해줬다. 편지에는 “친구 먹은 기념으로 서신을 들고 간 그 놈을 자네에게 선물로 보내네”라는 허승포의 편지와 판쇠의 노비문서가 들어 있었다. 하지만 까막눈인 판쇠는 이 사실을 알리가 없었다.

판쇠는 영문도 모른 채 해맑은 얼굴로 박달향을 쳐다봤다. 이어 그는 “이게 누구의 노비문서인지 아느냐?”, “네 거다. 네 주인이 너를 나한테 준다는구나”라고 말하는 박달향의 청천벽력 같은 말에 화들짝 놀랐다.

판쇠는 이어 “승포 나리께서 뭘 착각하셨나 봅니다. 확인 좀 하고 오겠습니다”라며 쏟아지는 빗속을 뛰어가다 넘어지고, 얼굴이 흙탕물로 엉망이 되면서도 달향을 향해 “아닙니다. 진짜 착오에요. 제가 지금 나리 모시는 게 싫어서 도망가는 게 절대 아닙니다요!”라고 울부짖듯 외치며 꽁지 빠지게 도망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 눈도장을 찍었다.

또, 잠깐의 만남 속에서도 과묵하고 무뚝뚝한 박달향과 반대로 수선스럽고 겁 많은 판쇠 두 사람의 앞으로 모습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재창조된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뉴진스 '최후통첩', 결국 파국으로…이제 남은 건 '계약해지'뿐? [이슈크래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2028 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 26개 살펴보니…
  • 단독 알리익스프레스, K뷰티관 열었다
  • 단독 마뗑킴, 내달 홍콩에 ‘해외 1호 매장’ 연다
  • 끝없는 부동산 PF 여진…연체율 폭등 속 부실 위기 괜찮나 [레고랜드 악몽 소완할까①]
  • 금값 배춧값에…김장은커녕 포장김치도 못 구할 지경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9.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00,000
    • +1.34%
    • 이더리움
    • 3,489,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465,100
    • +0.45%
    • 리플
    • 782
    • -0.13%
    • 솔라나
    • 205,300
    • +2.45%
    • 에이다
    • 529
    • +3.32%
    • 이오스
    • 709
    • -0.42%
    • 트론
    • 203
    • +1%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250
    • +1.04%
    • 체인링크
    • 16,620
    • +1.65%
    • 샌드박스
    • 380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