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14년 뿌리산업 주간ㆍ행사가 1일부터 3일까지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에 대해 뿌리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와 뿌리기술 경기대회 입상자 등에 대한 포상, 뿌리산업인과 예비 뿌리기술인들에 대한 격려, 뿌리기업과 수요기업의 보유-필요 뿌리기술을 연결시켜 서로의 기술협력을 이끄는 내용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1일에는 ‘뿌리산업 업계 종사자들의 사기진작 과 격려’를 주제로 뿌리기업 명가, 뿌리기술 경기대회 유공자·시상자 등에 대한 포상과 시상 수여식, 뿌리산업 관련 산ㆍ학ㆍ연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친목을 도모하는 ‘뿌리산업인의 밤’ 행사가 열린다.
2일에는 ‘뿌리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의 장’을 주제로 뿌리기업·수요기업의 기술협력 양해각서(MOU)체결식, 뿌리산업 기술협력 포럼 및 뿌리기술상담회(커넥트),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지원정책과 사업 설명회, 무료상담(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뿌리기업 보유기술·수요기업 필요기술끼리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상호 협력을 유도할 수 있는 ‘뿌리기업-수요기업의 기술 협력’을 보다 체계화하고 대상 수요기업을 해외시장으로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정규 예산사업으로 신설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뿌리산업 꿈나무를 위한 프로그램’을 주제로 4개 고등학교(서울공고, 부천공고, 전북기계공고, 포항제철공고)에서 미래 뿌리인재들과 명장들의 만남을 주선해 뿌리산업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차관은 개회식에서 “국내 제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산업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뿌리산업 관련 연구개발(R&D), 인력, 입지ㆍ환경 등의 측면에서 뿌리산업이 진흥하고 첨단화될 수 있는 생태계가 굳건히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뿌리기업에서도 젊은이가 적극적으로 취업을 희망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매력적인 근로ㆍ복지 환경을 만들어 달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