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과 박원순 만나서 한 얘기는?

입력 2014-09-01 08:46 수정 2014-09-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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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경제활성화 협조를”…박“한강개발 협조하겠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경제활성화와 재원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경제부총리와 서울시장이 단독으로 회동한 것은 2006년 권오규 부총리와 오세훈 시장의 만남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박 시장과의 조찬 회동을 갖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경제 살리기와 민생안정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지자체 중 ‘맏형’으로 다른 지자체를 선도해 줄 위치에 있다”면서 경제활성화 정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박 시장도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최 부총리는 또 “올해와 내년의 어려운 재정 여건 하에서 필수 복지지출 소요를 충당하려면 중앙정부와 지자체 모두 과감한 세출구조조정과 자체 재원확보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박 시장은 “중앙정부의 복지정책에 따른 매칭비가 늘어나고 있다”며 지방 재정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박 시장은 특히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후 지하철 보수 사업 등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한강 개발 등 정부가 발표한 유망서비스업 육성에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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