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우승 이재훈, 故유채영 언급…“하늘에서 뿌듯하게 지켜볼 것”

입력 2014-08-3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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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그룹 쿨 멤버 이재훈이 고 유채영을 언급했다.

이재훈은 3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쿨의 보컬 이재훈과 이재훈 모창 능력자 5명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을 만큼 치열했던 이날 대결에서 최종 우승을 한 이재훈은 “쿨로 활동해온 20년 동안 정말 많은 우여곡절들이 있었다”고 입을 뗐다. 이어 “가장 최근에 너무나 안타깝게, 같이 결성해서 함께 해줬던 유채영이 먼저 하늘나라로 가는 일이 있었다. 오늘 그래서 유채영도 좋은 곳에서 아마 뿌듯하게 지켜봤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말을 했다.

유채영은 1994년 쿨 데뷔 시 원년 멤버로 활동하던 중 탈퇴, 솔로와 연기로 영역을 넓혀가며 활발하게 활동하며 연예계에 입지를 다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재훈, 故유채영 언급할 때 마음이 너무 아팠다” “‘히든싱어3’ 이재훈 편 재미있게 봤다. 이재훈, 故유채영 언급할 때는 눈물이 났다” “쿨 원년부터 팬이다. 이재훈, 故유채영 언급할 때 정말 보고 싶었다” “이재훈, 故유채영 언급할 때 담담한 모습이 더 마음아프다”며 슬퍼했다.

한편 고 유채영은 지난달 24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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