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가 시즌 16승을 달성했다. (사진=AP뉴시스)
류현진(27ㆍLA 다저스)의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26)가 시즌 16승을 달성했다.
커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4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109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1실점하며 시즌 16승을 챙겼다.
이로써 커쇼는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선두로 올라서며 리그 MVP도 노릴 수 있게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1.82에서 1.73으로 낮췄다.
이날 경기에서 커소는 2볼넷을 허용했지만 삼진은 무려 10개나 잡아내며 애리조나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한편, LA 다저스는 커쇼의 호투에 힘입어 애리조나를 3-1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