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원ㆍ장정, “굿바이 LPGA투어”…포틀랜드 클래식 마지막 무대

입력 2014-08-28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틀랜드 클래식을 끝으로 은퇴하는 한희원(좌)과 장정. 이들은 LPGA투어 진출 한국인 선수 1세대다. (사진=뉴시스)

한희원(36ㆍ휠라코리아)과 장정(34ㆍ볼빅)이 현역 골프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한희원과 장정은 29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리건 주의 포틀랜드 콜럼비아 엣지워터 골프장(파72ㆍ647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ㆍ13억1700만원)을 끝으로 정들었던 필드를 떠난다.

한희원은 지난 2001년 LPGA투어에 데뷔해 신인왕을 거머쥐며 이름을 알렸다. LPGA투어 통산 6승을 거둔 한희원은 지난 2003년 전 프로야구 선수 손혁(41)과 결혼해 선수와 캐디로서 필드를 누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한희원은 지난 2006년 코닝클래식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고 올해는 상금순위 103위로 밀려나는 등 체력적 한계를 드러냈다.

신장 152㎝의 장정은 LPGA투어의 최단신 골퍼지만 악바리 근성으로 미국대륙을 누비며 세계 최고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2005년에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LPGA투어 통산 2승을 거뒀다. 그러나 올 시즌 상금순위 112위까지 밀려나며 역시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비트코인, SECㆍ코인베이스 소송 등 매크로 이슈에 관망세 [Bit코인]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11: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85,000
    • -1.2%
    • 이더리움
    • 3,506,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452,600
    • -0.85%
    • 리플
    • 781
    • -0.76%
    • 솔라나
    • 192,600
    • -1.53%
    • 에이다
    • 482
    • +2.12%
    • 이오스
    • 690
    • -1.15%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00
    • -1.23%
    • 체인링크
    • 15,040
    • +0.4%
    • 샌드박스
    • 366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