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30세 코앞에 둔 여성들의 삶…시청자 공감에는 실패?

입력 2014-08-28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 SBS)

SBS 파일럿 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가 첫 방송된 가운데 저조한 시청률과 시청자들의 부정적 후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첫 방송된 ‘달콤한 나의 도시’는 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30세를 코앞에 둔 일반인 여성 4명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다. 남자친구가 없는 미모의 변호사, 올해 11월 실제 결혼을 앞두고 준비 중인 대기업 사원, 살찌는 체질이라서 슬픈 재기발랄 영어강사, 나이 서른 즈음에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내야 하는 헤어디자이너가 출연해 일과 사랑, 돈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비현실적인 구도 속에 논란을 유도하는 대사, 방송을 직업에 활용하려는 출연자들의 식상한 모습은 재연배우와 다름없다”, “남 연애사 관심 없고, 공감되는 부분도 없다. 뭔가 색다른 걸 추구하려는 거 같은데 도대체 이 프로그램이 의도하려는 게 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열심히 사는 여성들의 모습이 자극제가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65,000
    • +1.62%
    • 이더리움
    • 3,537,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453,300
    • +0.62%
    • 리플
    • 783
    • -1.01%
    • 솔라나
    • 191,900
    • -0.72%
    • 에이다
    • 472
    • +0.64%
    • 이오스
    • 691
    • +0.73%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1.95%
    • 체인링크
    • 15,190
    • +1.67%
    • 샌드박스
    • 370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