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홈페이지 캡처)
검찰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이어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에 대해서도 26일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의정부지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제협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의 물품을 수거하고 비리 혐의가 있는 K모 부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K부장은 연제협 행사 관련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연매협 간부의 횡령 혐의를 구속 수사하는 과정에서 연제협 K부장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제협은 음반제작사, 공연제작사, 연예 매니지먼트사로 구성된 사단법인으로 350여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