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 경수진
(KBS 방송 캡처)
배우 경수진이 이상형으로 유아인이나 김영광이 아닌 공유를 꼽아 웃음을 선사했다.
25일 오후 경수진은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제작발표회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밀회'에서 호흡을 맞춘 유아인과 현재 상대역인 김영광 가운데 이상형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주저없이 공유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경수진은 김영광이 "두말 할 것 없이 유아인을 택할 것"이라고 말을 자르자 아니라고 손을 내저으며 "공유다"고 대답했다. 경수진은 이어 "그래도 김영광이 어깨도 넓고 남성적인 체형이라 제가 예쁘게 나오더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좋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이상형은 공유라고 답해 재미를 더했다.
경수진은 2011년 가수 아이투아이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한 배우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연기활동을 시작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밀회' 등에 출연,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아홉수 소년'은 9세 19세 29세 39세를 맞은 아홉수 남자들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영광,오정세, 경수진, 유다인, 육성재, 박초롱, 최로운, 이채미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