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을 향한 배우 이산의 막말을 접한 네티즌이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tgs****는 “이용근(이산) 이 인간이 ‘몬테크리스토’ 뮤지컬에서 파리아 신부님 역할을 했다는 사실에 분노를 느낍니다. 유민아빠를 향한 독설을 주위에 널리 알려서 앞으로 이 인간이 출연하는 뮤지컬은 절대 관람하지 말아야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다른 트위터 아이디 may*****는 “이산이라는 자야. 듣도 보도 못했는데 이 참에 뜨고싶었냐.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 조용히 네 일이나 해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트위터 아이디 roc****는 “뮤지컬 배우 이용근(이산)씨, 그 따위로 해가지고는 공천 못 받습니다. 이제 연극판에서도 발 붙일 곳 없으실 텐데, 노후대책은 있으십니까?”라고 말했다.
또한 트위터 아이디 dri*****는 “앞으로 저 이용근인가 이산인가 하는 미치광이를 배우로 캐스팅하는 모든 뮤지컬을 보이콧하겠다. 저건 악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네티즌은 “이산님 절대로 연극인이란 소리 하지마요. 쪽팔립니다”, “뮤지컬 배우 이산 사태로 본 우파들은 도대체 언제 정신 차릴건지. 세월호처럼 자기 자식이나 가족이 죽어봐야 그렇게 담담할 수 있는지. 자기가 당사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안 해봤는지. 답답하다”, “배우 이산, 정치적 신념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예의라는 측면에서 그 배우를 보이콧하고 싶습니다. 인간을 드러내야하는 예술가는 인간을 이해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산이라는 그 배우는 예술가의 기본이 안 돼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산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