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우들리
(김동현 페이스북)
김동현(34) 선수가 타이론 우들리와의 경기를 마친 후의 모습과 소감을 공개했다.
김동현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진 한 장과 함께 글을 올렸다. 김동현은 우들리와의 경기 후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마카오에 경기장까지 찾아주시고, 주말임에도 집에서 티비로 응원과 기대 걱정을 해주신 모든분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며 “둘 중 하나는 쓰러져야 하는 직업을 선택했기에 전 이겨낼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뇌를 내려놓고 경기에 나갈수만 있다면 쓰러지지 않을 텐데”라며 “이런 패배를 잊지 않고 더 단련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동현은 우들리와의 경기 후 부은 왼쪽 눈에 밴드를 붙인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김동현 우들리 경기 후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동현 우들리 잘싸웠습니다 멋집니다" "김동현 우들리와의 다음 경기에선 반드시 승리하세요" "김동현 선수 몸 관리 잘하시길 바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이다.
한편 김동현은 23일 홍콩 마카오 코다이 아레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MACAO'에서 UFC 웰터급 4위 타이론 우들리(32)에게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