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예능프로그램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 영상 캡처)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의 경기를 앞두고 그의 해병대 시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UFC 파이터 김동현은 22일 중국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진행된 ‘UFN 48’ 계체량 행사에서 77.56kg(171파운드)로 계체량을 통과하며 우들리와의 경기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날 김동현은 계체량 검사를 마친 뒤 ‘해병대’ 글자가 적인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그의 해병대 퍼포먼스에 새삼 그의 해병대 시절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해병대 894기인 김동현은 군복무 시절 MBC 예능프로그램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김동현은 지금보다 약간 하얀 피부를 가진 앳된얼굴로, ‘우정의 무대’를 패러디한 코너에서 “뒤에 계신 어머니가 저희 어머니가 확실합니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한편 김동현은 23일 오후 10시 UFC 웰터급 랭킹 4위인 타이론 우들리와 대결을 펼친다. 우들리는 타격감과 테이크다운 방어까지 가능한 선수다. 현재 UFC 웰터급 랭킹 9위에 올라있는 김동현이 우들리와의 경기에서 이길 경우 상위권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코타이 아레나에서 코메인이벤트로 열리는 김동현의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 슈퍼액션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