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가수, 개그맨, 예능인 등 스타들에게 SNS는 가장 개인적인 장소이면서 대중과 소통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스타들의 근황이 SNS에 게시되고, 팬들에게 활동 계획을 알리는가 하면 소소한 일상을 전하기도 한다. 때로는 SNS를 통해 대중과 설전을 벌이기도 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한다. 과연 스타들이 SNS를 하는 궁극적 이유는 무엇일까.
“SNS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어떤 단계를 거쳐 내 생각이 표현되지 않고 바로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하지만 벽이 없다보니 내 생각과 어긋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기에 더욱 더 신중하게 사용할 것이다.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있음에도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다. 앞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열심히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이효리)
“팬심을 조련한다보다는 좋아하고 고마운 마음이 크다. SNS를 하는 이유는 팬들에게 사소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다.”(빅뱅 승리)
“언어도 문화도 다른 바다 건너 팬 여러분의 사랑에 늘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 항상 해외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았는데 트위터가 하나의 방법이 된다.”(박신혜)
“나를 좋아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 힘든 촬영 속에서도 트위터에 근황을 올리고 팬들의 응원 댓글을 보면 힘이 난다. 내가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가장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SNS다.”
“팬들은 내가 얼마나 감사하며 살아야하는지에 대해 일깨워준 분들이다. 팬 한 분 한 분에게 일일이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트위터는 그런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