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영화 ‘베리 굿 걸’로 돌아온 다코타 패닝(20)이 성인 연기자로서 첫 멜로 연기에 도전한다.
‘베리 굿 걸’은 처음이라 서툴고, 대책 없이 용감하지만 더 뜨겁고 설레는 스무 살의 첫사랑을 그린 영화다. 할리우드의 ‘국민 여동생’ 다코타 패닝이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 엠 샘’을 통해 똘망똘망하고 귀여운 소녀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던 다코타 패닝은 ‘베리 굿 걸’에서 사랑을 꿈꾸고 사랑을 원하는 로맨스 여신으로 완벽하게 변신한다.
다코타 패닝은 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영화 ‘아이 엠 샘’을 통해 할리우드에 정식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 해 열린 초이스 크리틱스 시상식에서 최연소 신인 배우상을 거머쥐며 ‘천재 아역 배우’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이후 출연한 ‘우주전쟁’과 ‘맨 온 파이어’에서도 어린 나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성숙한 내면연기를 펼치며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10대가 된 이후에도 여전히 사랑스러운 외모를 뽐내며 ‘푸시’와 ‘브레이킹 던’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첫사랑 로맨스 ‘베리 굿 걸’에서 대학 입학을 앞둔 소녀 릴리 역을 맡은 그녀는 첫사랑의 시작과 마지막 순간을 그려내며 첫 멜로 연기에 도전, 완벽한 성인 연기자로 거듭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꼬마의 모습에서 스무 살을 넘긴 숙녀로 훌쩍 자란 다코타 패닝은 무려 13살 연상인 모델 남자친구 제이미 스트라찬과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귀여운 꼬마에서 이제는 로맨스 여신으로 변신한 다코타 패닝의 잊지 못할 첫사랑의 순간이 담긴 ‘베리 굿 걸’은 오는 9월 2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