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시스)
배우 강동원이 첫 아빠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강동원은 21일 진행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해 “내가 만약 아빠가 된다면 대수와 비슷할 것 같다”며 “모든 캐릭터가 마찬가지지만 부모 역할이라는 게 아직 겪어보지 않고는 상상할 수밖에 없다. 현실적인 캐릭터라 어렵지 않을 줄 알았는데 막상 연기해보니 쉽지 않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또 “영화를 찍으면서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청춘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해보게 됐고, 10대와 20대를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화 팬들은 “‘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 아빠 연기 기대된다” “‘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 송혜교 부모 연기 어떻게 했는지 궁금했다” “‘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 이 영화로 성숙해 졌을 것 같다” “‘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 아빠 역할이 잘 어울릴까? 영화 빨리 보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아이를 낳은 부모와 열일 곱 살에 조로증으로 여든 살의 신체나이가 된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9월 3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