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스로 생을 마감한 미국 매우 로빈 윌리엄스가 오는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노키아 극장에서 열리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사진=AP/뉴시스)
최근 스스로 생을 마감한 미국 매우 로빈 윌리엄스가 오는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노키아 극장에서 열리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이날 윌리엄스의 특별공로상은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코미디파트너였던 빌리 크리스털이 대리 수상할 예정이다.
또 싱어송라이터 사라 바렐리스가 윌리엄스 추모 영상으로 배경으로 고인의 위한 노래를 부르려 그의 37년 연기인생을 추억한다.
지난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마린 카운티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된 윌리엄스는 2006년부터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였다. 그는 지난달에 18개월에 걸쳐 총 12단계에 이르는 우울증 치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재기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자살로 생을 마감한 윌리엄스가 파킨슨병 초기 단계 진단을 받았던 사실이 알려져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윌리엄스는 사망 바로 다음날 화장됐고 그의 유해는 샌프란시스코 만에 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