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화상경마장 시범운영 한 달 단축

입력 2014-08-2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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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다음주중 ‘장외발매소 혁신’ 기본계획 마련

정부가 논란을 빚고 있는 용산 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 시범운영 기간을 1개월 단축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용산 화상경마장 관련대책회의를 열고 화상경마장 운영을 둘러싼 주민들과의 갈등 해소를 위해 한국마사회에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전향적인 대책을 주문하고 장외발매소에 대한 혁신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농식품부는 마사회에 용산장외발매소 당초 10월말까지로 계획됐던 시범운영기간을 9월말까지로 한달 단축하고 중립적 인사들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 발매소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시범운영에 대한 평가를 위한 평가위원회는 중립적ㆍ객관적인 인사들로 구성하고, 8월말까지 객관적인 지표도 마련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또 장외발매소 신설과 이전 등으로 인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경마운영 개선과 건전성 제고를 위해 다음 주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해외사례 조사결과 등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마사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장외발매소 혁신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 7월15일 마사회에 용산 장외발매소의 이전 시범운영에 법적 하자가 없는 만큼 10월말까지 진행하고 문제점이 드러나면 전면개장 여부를 다시 논의하라고 주민들과의 화해를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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