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사내 공개채용 제도인 ‘잡포스팅(Job-Posting)’이 직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최근 실시한 리스크관리팀 잡포스팅의 경쟁률이 최고 9대 1에 이르며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잡포스팅 제도는 지난 3월 충원 소요 발생시 사내 공모를 통한 직원들의 업무 변동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직원들의 직무만족도를 개선하고자 도입됐다.
직원들은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거나 다른 업무를 해 보고 싶을 때 이 제도를 통해 충원소요가 발생한 원하는 부서에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자 관련 모든 정보는 ‘선전출 후 충원’ 조건으로 비밀을 보장해 진행된다. 잡포스팅 제도는 사내 공고-지원서접수-서류전형-면접전형-확정 및 발령의 단계로 이루어 진다.
지난 3월 인사팀의 잡포스팅 시행을 시작으로 파생상품영업팀, 리스크관리팀, 재무관리팀까지 총 4개팀에서 시행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6.5 대 1에 이를 정도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HMC투자증권은 이 제도를 통해 △내부직원 충원을 통한 검증된 인력 배치 △현업 부서장들의 내부직원 유출방지를 위한 자발적인 인력관리를 유도함으로써 효율적 인력관리를 통해 회사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술 HMC투자증권 인사팀장은 “직원들의 성장과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직무 만족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