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1일 내년 5월 개최예정인 ‘2015 세계교육포럼’의 내실 있는 준비를 위해 제3차 국제교육협력포럼을 22일 서울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력포럼은 매월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한국교육발전경험(1주제)과 국제교육협력(2주제)에 대해 번갈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7월에 열린 1차 포럼과 8월 초 개최된 2차 포럼에서는 한국교육 발전경험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3차 포럼에서는 국제교육협력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교육부는 인천 세계교육포럼을 통해 유네스코의 새로운 교육의제가 선언되고 국제연합(UN) 총회에서 개발의제가 채택되는 등 교육개발협력의제가 활발히 논의할 것으로 본다며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대 정기오 교수가 2015 세계교육포럼의 의제를 소개하고 한국이 국제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후속 과제를 학습권과 행복추구권 등 기본권 보장의 관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제2발표에서는 임형백 교수가 모두를 위한 교육((EFA, Education for All))과 공적개발원조(ODA)의 관계 및 한국 교육경험공유를 위한 과제를 발표한다.
국제교육협력과 관련된 포럼은 서울대 국제개발협력센터 주관 하에 격월로 4회 더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