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호텔’로 관심을 모은 제주 토스카나호텔이 다음달 25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21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토스카나호텔은 다음달 25일 공식 오픈을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사전예약을 받는다.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에 자리잡은 토스카나호텔은 프리미엄급 부띠끄 호텔로, 사업부지면적 2만1026㎡ 규모에 지하1층~지상4층 본관과 풀빌라 4동으로 지어졌다.
본관 객실수는 61실이다. A타입(14평형), B타입(28평형), C타입(42평형)으로 각각 코리아 스타일과 토스카나 스타일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 양식을 도입한 풀빌라 4동은 54평형, 87평형 두 가지다. 조경은 ‘자연 속 힐링’을 콘셉트로, 야자수와 잔디를 강조했다.
부대시설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한 레스토랑과 커피&바, 야외 바비큐 광장, 기프트숍 등을 갖췄다. 특히 야외 공연장, 사계절 오픈되는 야외 온수풀은 야외 카바나 시설을 포함해 제주도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다.
호텔 스파는 미국 에르노라즐로(erno Laszlo)가 한국 론칭과 동시에 입점하며, 태닝업체 이비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다양한 레저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토스카나호텔 관계자는 “총지배인을 비롯한 50명 직원들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인접추가부지 2만6446㎡에 약 200여실 호텔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수 토스카나호텔 대표는 “십대 시절부터 해외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풍경과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담아 오는 것을 즐겼다”며 “제주도에 꿈의 공간을 지어, 호텔을 찾는 분들이 특별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기를 원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해외 투어 인터뷰 때도 자주 밝혔지만 야자수와 바다를 좋아해 토스카나 호텔에도 야자수와 잔디 등의 조경과 바다 전망, 야외 수영장에 특별히 더 많이 신경썼다”며 “호텔 수익금으로는 소외계층을 위한 냉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사업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