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이 둘째 아들을 출산한 후 근황이 공개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전일 둘째 아들을 순산한 장영란을 찾아갔다.
장영란은 카메라가 다가가자 활짝 웃으며 "내가 버릇없이 누워 있는 성격이 아닌데 출산 후 얼마 안 돼서"라고 말하며 민망해 했다. 장영란은 이어 "생각보다 '순풍' 낳았다"며 출산 과정을 전했다.
장영란은 옆에 있는 남편을 바라보며 "첫째 아이를 낳을 때는 안절부절 못하더니 둘째 아이 때는 여유로워 보인다"고 서운함을 토로해 남편을 당황하게 했다.
또 장영란은 리포터가 셋째 자녀 계획을 묻자 "김지선 씨 같은 '다산의 여왕' 캐릭터가 없었다면 도전할 텐데 그런 캐릭터가 이미 있어서 나는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장영란은 전일 오전 3.4kg의 아들을 순산했다. 그는 지난 2009년 9월 한의사 한창 씨와 1년6개월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후 5년 만에 첫 딸을 얻은 후 1년 6개월 만에 둘째 아들을 순산했다.
장영란 둘때 아이 출산 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장영란 둘째 아이 출산 축하" "장영란 건강한 모습 보기 좋다" "장영란 유머는 여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