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한 보험약관 제공서비스를 8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고객은 앞으로 우체국보험 가입 즉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약관을 제공받고 언제 어디서든 조회할 수 있다. 제공된 약관은 스마트폰에 저장, 복사, 이동 및 SNS 또는 이메일 등으로 전송도 가능하다.
기존 책자, CD 형태의 보험약관은 제작에 장시간이 소요되고 분실이나 훼손이 잦아 불편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정보통신기술(ICT)활용 제공서비스로 연간 약 30억 원 이상의 약관 제작·발급 비용과 업무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사용 희망자는 계약시 신청서를 작성하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우체국 예금보험 홈페이지(m.epostbank.kr)에 접속하거나 ‘우체국 스마트뱅킹’ 앱을 설치해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