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말랑말랑 알콩달콩 ‘로코’보다 ‘스릴러’ 다른 색깔 기대” [‘리셋’ 제작발표회]

입력 2014-08-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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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천정명이 스릴러 장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OCN 새 드라마 ‘리셋’ 제작발표회에는 천정명, 김소현, 박원상, 신은정, 김평중 PD 등이 참석했다.

천정명은 이날 행사에서 “기존의 말랑말랑, 알콩달콩한 작품을 해왔다. 이번 ‘리셋’의 경우, 수사극이고 범죄 스릴물이다보니 다른 색깔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천정명은 “제가 꼭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다. 영화 ‘세븐’을 되게 좋아했었는데 내용이 이 드라마랑 비슷한 면이 있다. 추리하면서 고군분투하는 면도 비슷하고 남성미가 뿜어져 나오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천정명은 “제가 로맨틱 코미디 보다는 이런 장르를 좋아해서 그런지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서 해보게 된 것에 대해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크다. 주변의 분들도 ‘천정명한테 이런 모습이 있었나’하는 마음으로 봐주신다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천정명은 극 중 첫사랑을 잃고 범인을 잡기 위해 강력 범죄에만 매달리는 검사 차우진 역을 맡는다.

24일 첫 방송되는 OCN 새 드라마 ‘리셋’은 맡은 사건에 철두철미한 검사 차우진(천정명)과 살인사건의 중심에 있는 정체불명 X와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신의 퀴즈’, ‘뱀파이어 검사’ 등 수사물을 선보여온 OCN의 첫 스릴러물이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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