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그동안 속 시원한 해명 못한 이유? “악성 댓글과 루머로 그 친구가…” (전문포함)

입력 2014-08-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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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최자가 그간 꾸준히 제기된 설리와 열애설과 관련해 정신적 피해를 호소했다.

최자는 19일 설리와 열애설에 대해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최자는 설리와 열애설에 대해 불거진 루머에 대해 고통을 토로했다. 최자는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그 친구(설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열애 사실 인정에 대한 배경을 드러냈다.

19일 한 매체는 설리와 최자가 지난 10일 서울 남산타워에서 가진 데이트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지난해 8월 한 매체는 설리와 최자가 손을 잡고 길거리를 걷는 모습을 포착해 두 사람의 열애설을 처음 보도했다. 지난 6월 최자가 잃어버린 지갑 속 설리의 사진이 발견돼 재차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6월 25일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의 연예계 잠정 활동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 다음은 최자가 소속사 아메바컬쳐를 통해 공개한 입장.

여러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계속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속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그 친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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