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최대 100M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월 최저 2만원(부가세 별도)의 경제적인 요금으로 즐길 수 있는 ‘올레 인터넷’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레 인터넷은 제공되는 속도와 가격에 따라 스페셜·라이트·올라잇 등 복잡하게 분류됐던 기존의 초고속 인터넷 상품이 하나로 통합된 것이다. 속도는 최대 100M급으로 제공되면서도 요금은 월 2만원(다이렉트 할인 3년 약정 기준)으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KT는 올레 인터넷 신규 출시와 더불어 모바일·올레tv·집전화·인터넷 전화 등 결합 혜택을 강화했다. 올레 인터넷과 올레tv를 결합해 월 2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3G·LTE를 구분하지 않고 올레 모바일을 2대 이상(LTE 79요금제 이상 1회선 포함) 사용하면, 올레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예컨대 한 가정에 LTE 79요금제 1회선과 LTE 34요금제 1회선을 사용하고 있다면 올레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올레TV를 결합하면 인터넷과 IPTV를 월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 마케팅부문 GiGA사업본부 이필재 본부장은 “KT의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품질은 최고로 유지하면서 가격은 경제적인 인터넷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고객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