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는 자사의 디앱스게임즈가 독일 ‘게임스컴’에 참가해 러시아게임 ‘팜프렌지 INC(소셜버전)’와 독일게임 ‘로열 리볼트2’ 등 2종 게임에 대한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러시아 게임 퍼블리셔인 알라워엔터테인먼트(Alawar)의 ‘팜 프렌지’는 PC 플래쉬 게임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후 영국을 비롯 17개국 앱스토어에서 1위에 판매되며 유명세를 탄 전략 타이쿤 게임이다.
국내에는 디앱스게임즈가 ‘팜프렌지’ 시리즈의 퍼블리싱을 맡아 서비스했고, 티스토어 전체 카테고리 1위와 유료게임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독일 플레어게임즈(Flaregames)가 개발한 ‘로열리볼트’는 전세계 20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유명 전략 디펜스 역할수행게임(RPG)장르다.
디앱스게임즈는 이번 독일 게임스컴을 통해 팜프렌지 시리즈의 결정판인 ‘팜프렌지 소셜버전’과 현재 글로벌 공개테스트(OBT) 중인 ‘로열리볼트2’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하고,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인크로스 컨텐츠사업본부 정상길 본부장은 “예년에 비해 모바일 게임의 비중이 더욱 커졌고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에 대한 유럽 개발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유럽의 주요 게임개발사, 퍼블리셔, 마켓사업자 등 비즈니스 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해 알게 된 킬러게임을 선별하여 국내에 새롭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게임스컴 2014’는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쾰른의 대규모 전시장인 쾰른메쎄(Koelnmesse)에서 열렸으며, 전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