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이지우(13)가 KBS2 50부작 어린이 드라마 ‘마법천자문’으로 안방극장 컴백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마법천자문’은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현실 세계에 환생한 주인공들이 인간 세계에 던져진 10개의 한자 마법을 찾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를 담은 이야기로 이지우는 극중 삼장 역을 맡아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지우는 “원작 만화를 보고 재미있게 생각했던 작품에 출연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더욱 더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지우는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에서 신청아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차세대 아역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신발만 남겨둔 채 실종되어 주인공인 오빠 신정태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신청아 역으로 나이 못지않은 연기력을 과시했다.
2008년 SBS 일일연속극 ‘애자언니 민자’에서 극중 윤다훈의 딸 이다린 역할을 맡아 연기자로 데뷔한 후 SBS ‘자명고’ OCN ‘정약용’ MBC ‘글로리아’ JTBC ‘인수대비’ 등의 드라마를 통해 남다른 아역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소속사 더액터 관계자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이지우는 키가 157cm로 향후 하이틴 역할로서의 변신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여러 채널을 통해 작품 출연 제의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더욱 더 좋은 연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우가 출연하는 ‘마법천자문’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4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