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방한] 프란치스코 교황 첫 행사 시복식이란…일명 '악마의 변호인 제도'

입력 2014-08-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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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첫 행사 시복식이란

▲프란치스코 교황이 13일 로마 피우미치노 국제공항에서 한국행 항공기에 탑승하면서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AP/뉴시스)

14일 오전 방한한 교황의 첫 공식 일정인 시복식은 카톨릭의 종교 행사다.

시복식이란 가톨릭에서 성덕이 높은 이가 선종(善終·임종 때에 성사를 받아 큰 죄가 없는 상태에서 죽는 일)하면 일정한 심사를 거쳐 성인(聖人)의 전 단계인 복자(福者)로 추대하는 것이다.

보통 선종 후 5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생애와 저술, 연설에 대한 검토와 함께 의학적 판단이 포함된 심사를 통해 현 교황이 이를 최종 승인한다. 시복식에 이어 시성식을 거친 후 성인으로 추대된다. '악마의 변호인제도'라 할 정도로, 후보자가 복자나 성인이 될 수 없는 이유를 조사하는 심사절차가 매우 까다롭다. 이날 시복식에서는 국내 카톨릭 순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첫 행사 시복식 뜻 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첫 행사 시복식 뜻, 이런 의미가 있구나"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첫 행사 시복식 뜻, 악마의 변호인 제도라니"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첫 행사 시복식 뜻, 복자 추대 과정 엄청 까다롭다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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