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와 이상민이 만났다.
13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돌싱남 이상민이 사유리를 아내로 맞아 인사를 하기 위해 일본 도쿄의 사유리 본가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상민은 ‘님과 함께’를 통해 재혼을 검토, 사유리와 가상 재혼에 성공하면서 사유리 부모님께 정식 재혼 승낙을 받기 위해 도쿄에 방문을 하게 된 것.
이상민은 사유리와 처갓집으로 가는 내내 떨리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하며 긴장하는 듯한 모습으로 일본어 인사를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는 사유리 부모님의 돌직구 질문 세례에 당황하는 한편, “춤을 춰 달라”는 등의 난해한 요청에도 최선을 다하며 사위로서 한 걸음 다가갔다.
그런가하면 이상민을 맞이한 사유리 부모님은 그의 재혼 사실에 처음에는 조금 놀라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건강과 사람됨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사유리 모친은 “도박과 바람은 안된다”며 사유리 부친의 외도 경험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님과 함께’ 사유리 부모님 쿨한 모습 멋있었다. 우리나라도 과거보다 사람을 더 중요시하는 문화가 빨리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님과 함께’ 사유리 이상민 커플 은근히 잘 어울린다” “‘님과 함께’ 사유리, 솔직하고 발랄한 모습 좋다” “님과 함께 사유리는 편해보이고, 이상민은 불편해 보였다. 어려워하지 않는 재혼 모습 보여주면 좋겠다”는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