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구속영장 발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적극 대응 의사를 밝혔다.
13일 오전 8시 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변호사 선임 중이고, 선임이 되면 변호사 자문에 따라 대한민국 법원의 법적 절차 그대로 따를 겁니다"고 밝혔다.
앞서 변희재 대표가 밝힌 법원과 검찰에 고의로 불출석 한게 아니라, 실무진 착오로 빚어진 해프닝이라는 입장에서 한 발자국 더 나간 것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인 대응 계획을 밝혀 자신에게 쏠린 고의적 법원 불출석 의혹에서 벗어나려는 것.
지난 12일 서울남부지법은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의 피고인 변희재 대표가 지난 7월 17일에 이어 이달 11일도 판결선고기일에 불출석하자 "도망칠 우려가 있다"며 변희재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법원과 검찰에 고의로 불출석한게 아니라, 실무진 착오로 빚어진 일로 다음 기일에 반드시 출석하겠다는 확약서를 법원, 검찰에 보냈다"며 "어쨋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히 출석해야 할 선고기일에 출석을 못해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법원, 검찰, 애국동지들 및 독자들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변희재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네티즌들은 "변희재 구속영장 발부, 진작에 법적 절차 따르시지..." "변희재 구속영장 발부, 법정 공방 흥미진진한데?"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