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가수 황보가 모로코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이하 세상을 품다)’에서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베스트 10위안에 들 정도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나라 모로코로 떠난 황보의 배낭 여행기가 전파를 탄다.
이번 배낭여행은 순도 100% 리얼 배낭여행 콘셉트로 기획돼 여태까지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방송의 뒷이야기까지 편집없이 전한다. 방송 최초로 현지가이드나 통역 없이 촬영이 진행됐다.
사전 제작단계부터 진정한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거라 한껏 들떠있었던 황보와 제작진. 이들의 여행길은 그리 순탄치 못했다.
처음 여행을 준비했던 이란에서는 입국 거부로 발도 디뎌보지 못한 채 돌아와야 했고, 일행 중 한명은 여행을 시작하자마자 여행비용을 몽땅 잃어버리고 만 것. 게다가 사전 정보도 없이 무대책으로 도착한 모로코에서는 여행경비를 아끼기 위해 40도에 이르는 무더위 속에 미로 같은 골목을 헤매며 저렴하고 쾌적한 숙소를 찾아 동분서주했지만 빈방이 없어 노숙위기 맞게됐다.
황보와 일행은 과연 무사히 배낭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이국적이고 활기 넘치는 모로코에서 울고 웃은 황보의 7일간의 배낭여행 이야기는 13일(수) 밤 10시 50분 KBS1TV ‘세상을 품다-황보, 200불로 떠나는 무작정 배낭여행’편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