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재무구조 개선 위해 300억 CB발행

입력 2014-08-12 1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해양조 “이번 CB발행은 안정적 영업활동의 기반 마련을 위한 결정”

보해양조가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환사채의 표면금리는 0%, 만기이자율은 3.0%이며, 만기일은 2018년 8월 12일이다. 한국증권금융 외 6개 기관이 참여하며,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240억원을 시설자금으로 60억원을 사용 할 계획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단기차입금이 장기차입금으로 전환돼 유동비율이 개선되고, 현재 금융권 차입이자율보다 2% 이상 낮은 금리로 조달하므로 이자비용이 절감돼 순이익이 제고될 것”이라면서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영업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상반기에는 2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160억원을 조달하여 단기차입금을 상환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한 바 있다”며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면, 이는 당기순이익 증가로 이어져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해양조는 지난 5월 자사주 소각에 이어 지난달 29일 완전자회사 합병으로 비용절감 및 원가경쟁력 향상의 시너지 효과뿐만 아니라 법인세 절감이라는 세제상의 효과를 얻기 위해 합병을 추진한 바 있다.

이는 자산 및 수익 전부를 이미 100% 연결하고 있는 완전자회사와의 흡수합병이 금번 재무구조개선과 동일한 측면에서 진행된 것으로 앞으로도 회사는 주주가치제고를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취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

한편, 보해양조는 ‘개념있는 음주시민 양성’이라는 컨셉으로 ‘아홉시반 주(酒)립대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아홉시반 주립대학 학생 및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SNS활동만으로 홈페이지 방문자수가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캠페인 인지도를 높이고, 젊은 층의 ‘아홉시반’ 소주 선호도를 높여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27,000
    • -0.68%
    • 이더리움
    • 3,433,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51,700
    • -0.62%
    • 리플
    • 785
    • +0.51%
    • 솔라나
    • 191,800
    • -2.98%
    • 에이다
    • 466
    • -1.48%
    • 이오스
    • 683
    • -2.15%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750
    • -2.97%
    • 체인링크
    • 14,770
    • -2.76%
    • 샌드박스
    • 367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