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이후 YG엔터테인먼트가 9년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 위너가 12일 0시 데뷔 앨범 '2014 S/S'를 발매했다. 위너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공허해'는 공개와 함께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싹쓸이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총 10트랙이 수록된 위너 데뷔앨범은 위너의 다섯 멤버(강승윤, 남태현,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가 전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십분 발휘했다.
데뷔 직후 위너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자 위너의 데뷔 무대에서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일단 위너는 오는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AIA REAL LIFE : NOW FESTIVAL 2014'의 'YG패밀리 콘서트'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공연이 아닌 방송을 통한 첫 무대는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SBS 인기가요'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위너의 첫 방송 무대가 당초 14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이 될 것으로 보였지만 미국에서 열리는 'KCON 2014'로 인해 결방함에 따라 'SBS 인기가요'가 방송 첫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너의 데뷔 소식에 네티즌은 "위너, 정말 기대된다" "위너, 빅뱅만큼의 파급력을 가질 수 있을까" "위너, 일단 시작은 매우 좋은 듯" "위너, YG라니 일단 검증은 된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