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망갈라 영입
최근 커뮤니티실드에서 아스널에 대패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구단주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 수비진 보강을 위해 망갈라를 영입하는 데 거금을 투입한다는 소식에 망갈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오후 10시 5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4 잉글리시 FA 커뮤니티실드 대회에서 0-3으로 패했다. 이후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올여름 주장인 빈센트 콤파니의 파트너를 찾던 중 그 대상으로 포르투 수비수 엘리퀴엠 망갈라를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수르 구단주의 자금을 등에 업은 맨시티는 망갈라 영입에 3200만 파운드(약 554억 원)를 쓸 예정이다.
망갈라는 21세 이하 프랑스 축구 대표팀을 거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한 중앙수비수다. 1991년 2월 13일 생인 망갈라는 올해 나이 24살의 유망주로 프랑스가 낳은 핵심 수비수다. 망갈라는 기복이 전혀 없는 깔끔한 플레이와 수비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8년 로얄 스탕다르 드 리에주에 입단해 프로 데뷔를 시작했다. 2009년에는 프랑스 U-21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돼 차분한 경기 능력을 보여줬다. 2011년 8월에는 FC 포르투로 이적해 기복 없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그는 제공권, 스피드, 대인방어 등 수비수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만수르 망갈라 영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만수르 망갈라 영입, 대박이다" "만수르 망갈라 영입, 와우 통 크네" "만수르 망갈라 영입, 다재다능 수비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